• 부산 사상구 꽃나라, 꽃으로 완성되는 당신의 하루 - 20년 경력 플로리스트의 ‘생화 100%’ 오브제 화환, 무인픽업까지
    • 부산 사상구 백양대로 인근에 위치한 꽃나라는 단순히 꽃을 판매하는 공간을 넘어, 꽃을 통해 감정과 철학을 전하는 꽃집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곳을 찾는 고객들이 공통적으로 이야기하는 키워드는 ‘예쁨’, ‘감각’, 그리고 ‘진심’이다. 이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결과가 아니다. 꽃나라에는 20년 경력의 플로리스트가 쌓아온 시간과 태도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 꽃나라의 가장 큰 특징은 오브제 화환과 화한 작업에 있다. 흔히 재사용되는 조화나 반복 제작되는 구조물이 아닌, 재탕 없는 100% 생화 작업을 고집한다. 한 번 쓰고 끝나는 화환이 아니라, 그 순간을 위해 새롭게 디자인하고 제작하는 방식이다. 이는 단순한 고급 전략이 아니라, 환경오염을 줄이고 화훼 농가를 살리는 선택이기도 하다. 꽃나라의 화환과 화한은 ‘버려지는 꽃’이 아닌 ‘존중받는 꽃’으로 완성된다.

      이러한 철학의 중심에는 꽃나라를 운영하는 플로리스트의 분명한 신념이 있다. 화훼장식기능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으며, 부산에서 실시된 오브제 화환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력은 그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증명한다. 하지만 본인은 수상 경력보다도 “꽃을 대하는 태도”가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꽃을 단순한 상품이 아닌, 감정과 정서의 매개체로 바라보는 시선이 작품 하나하나에 반영된다.

      꽃나라의 꽃다발은 유독 받는 사람의 반응이 좋다. 이유는 단순하다. 꽃을 파는 사람이 먼저 행복하기 때문이다. “내가 행복해야 고객도 행복하다”는 말처럼, 이곳에서는 억지로 트렌드를 따라가기보다 내가 좋아하는 꽃, 내가 아름답다고 느끼는 조합을 중심으로 작업한다. 그래서 꽃나라의 꽃에는 유행을 타지 않는 ‘자기 색’이 있다. 사장님은 이 공간을 ‘내 쉼터이자 내 놀이터’라고 표현한다. 돈을 많이 버는 것도 물론 좋지만, 그보다 중요한 건 자신의 정서가 그대로 드러나는 공간에서 일하는 즐거움이라고 말한다.


      작은 배려에서도 꽃나라의 진심은 드러난다. 5만 원 상당의 꽃을 구매하면 꽃 한 송이를 추가로 증정하는데, 이는 단순한 서비스 차원이 아니다. 꽃을 사는 사람도 기분이 좋아지고, 꽃을 선물하는 사람 역시 마음이 더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이런 사소하지만 따뜻한 배려는 고객의 기억에 오래 남는다.

      실용적인 부분 또한 놓치지 않았다. 꽃나라는 무인 픽업 시스템을 운영해 이른 아침이나 늦은 밤, 주말에도 원하는 시간에 꽃을 수령할 수 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부담 없이 꽃을 준비할 수 있어 직장인과 자영업자 고객들에게 특히 만족도가 높다. 예약 후 무인 픽업이 가능해 시간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은 현대적인 라이프스타일에 잘 맞는다.


      꽃나라를 찾는 이유는 단순히 꽃이 필요해서가 아니다. 이곳에는 꽃을 만드는 사람의 세계가 있고, 그 세계가 온전히 담긴 결과물이 있다. 그래서 꽃을 받은 사람뿐 아니라, 꽃을 고르는 사람까지 함께 행복해진다. 생화 100%, 재탕 없는 정직한 작업, 환경과 농가를 생각하는 선택, 그리고 20년 경력에서 나오는 안정감 있는 감각. 이 모든 것이 어우러진 곳이 바로 꽃나라다.

      부산 사상구에서 ‘의미 있는 꽃’을 찾고 있다면, 단순히 예쁜 꽃집이 아닌 꽃에 철학이 있는 공간, 꽃나라를 기억해도 좋을 것이다. 꽃이 필요한 날은 물론, 이유 없는 하루에도 꽃나라의 꽃은 충분히 선택할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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