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오산교육지원청 행복한 성장, 함께하는 화성오산 유아교육 유치원에서 시작하는 ‘교육과정 벽깨기’
    • 유치원 교육과정 핵심교원과 학습공동체 중심 수업공개 및 나눔 운영

    • [시경신문, 김호진기자]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유치원 교육과정 핵심교원 3개 팀으로 구성된 ‘수업마루’ 학습공동체를 중심으로 '2026 화성오산 유치원 교육과정 수업 공개 및 나눔'을 4차례 운영했다.

      이번 수업 공개는 우수 사례 공유에 그치지 않고 유아, 유치원 교사, 초등선도교사가 함께 참여해 서로의 교육과정과 수업을 이해하는 학교급 간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대면 수업, 메타버스 플랫폼 ZEP을 활용한 비대면 수업, 교사와 유아가 함께하는 수업 나눔 등 운영 방식도 다양화했다.

      14일 세교유치원에서는 ‘이음새팀’이 ‘디지털로 잇는 놀이와 배움’을 주제로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한 놀이 사례와 ZEP의 교육적 활용 방법을 공유했다. 참여 교사들은 디지털 놀이 공간을 직접 체험했다.

      15일 오전에는 영천유치원 교사와 학급 유아들이 ZEP에 접속해 비대면 수업을 공개했다. 서로 다른 공간의 교사와 유아들이 실시간으로 만나 독산성 체험놀이 공간을 탐색하고 참여형 퀴즈를 함께 풀었다. 디지털 기술이 도구를 넘어 유아의 놀이와 관계, 소통을 넓히는 수업 매개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 자리였다.

      같은 날 오후 교육지원청에서는 ‘노다지팀’이 ‘마음을 품은 인물, 마음을 잇는 우리’를 주제로 지역 인물과 문화자원을 활용한 놀이중심 수업 사례를 나눴다. 유치원 교사와 초등선도교사들은 디지털 기반 이야기 만들기, 동시 만들기 등 문해놀이를 체험하고, 인성·생태·디지털을 놀이 안에서 연결하는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특히 초등선도교사가 유치원 교사와 함께 수업을 바라보고 의견을 나누며 ‘교육과정 벽깨기’를 실천했다.

      마지막 일정인 18일에는 나루아이유치원 ‘좋.은.수.업(業)팀’이 ‘오래된 점토와 다시 관계 맺는 생태놀이’를 주제로 방과후 과정 수업을 공개했다. 두 교사가 유아들을 두 반으로 나누어 진행했으며, 오래된 점토를 다시 쓰고 새롭게 바라보는 놀이로 자원 순환과 생태 감수성을 자연스럽게 경험하도록 했다.

      한 참여 교사는 “수업 공개가 완성된 수업을 보여주는 자리가 아니라, 유아의 놀이를 함께 관찰하고 서로 질문하며 수업을 발전시키는 과정이라는 점이 인상 깊었다”며 “초등교사와 함께 수업을 보니 유아의 배움이 초등학교 교육과정으로 어떻게 이어지는지 구체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교육지원청은 이번 수업 공개를 계기로 핵심교원이 개발·실천한 화성오산형 PLAY-RAS 교육 사례를 지역 교원에게 확산하고, 학교급의 경계를 넘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수업 나눔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영기 교육장은 “교육과정의 벽을 깨는 일은 서로의 교실을 열고 수업을 함께 바라보는 데서 시작된다”며 “유치원에서 시작한 수업 나눔이 교사 간 소통의 대전환을 이끌고, 유아의 놀이와 배움을 초등학교까지 자연스럽게 잇는 화성오산형 유·초 이음교육의 기반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화성오산교육지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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