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경신문, 김승련기자] 거제시립수양도서관은 오는 9월 17일 거제시청소년수련관에서 『서은혜 X 장차현실 작가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발달장애 예술인 서은혜 작가와 어머니 장차현실 작가가 함께해, 서은혜 작가가 그림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작가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을 들려줄 예정이다.
서은혜 작가는 화가이자 배우, 작가로 활동하면서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출연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으며,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책 『은혜씨의 포옹』 등을 출간했다. 현재는 비영리 발달장애인 작가 예술단체 ‘어메이징 아웃사이더’대표로 활동하며 발달장애 예술인의 창작활동과 사회참여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강연에는 특수교육대상학생 200명과 관심 있는 시민 100명 등 총 3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는 자신의 꿈과 가능성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고, 보호자에게는 자녀의 미래와 진로를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민들에게는 발달장애 예술인의 삶과 가족 이야기를 통해 장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높이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강연은 거제시립수양도서관이 장애인의 독서문화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하는 '2026년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수양도서관은 지난해 1개 기관에서 운영했던 찾아가는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올해 5개 기관으로 확대해 장애인 51명을 대상으로 그림책 읽기, 독후활동, 만들기 등 맞춤형 독서프로그램을 총 50회 운영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9월 4일 오전 10시부터 거제시 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수양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배승정 평생교육과장은 “서은혜 작가의 이야기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꿈과 용기를 전하고, 보호자들에게는 자녀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독서문화 참여를 확대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 거제시]